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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비 거래소, 한달새 사전등록 9만명 돌풍…'진정한 공유경제 실현'

[이정훈의 Crypto People]<2>손은경 싱코 공동창업주 ②
한달만에 사전등록 9만2342명…시장 급락에 이례적 돌풍
"수수료 독식 않고 수익 90% 돌려주는 보상 기대심리"
베트남 회원 2만명 확보…필리틴·카자흐·일본까지 확대
손은경 싱코 공동 창업주 겸 부대표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체인비 거래소는 체인비를 포함한 싱코 생태계 수익의 90%를 싱코 홀더와 공유합니다.”

체인비가 자사 홈페이지 상에서 가장 부각시키고 있는 원칙이 바로 거래소 회원에 대한 보상이다. 다음달말 서비스를 시작하는 체인비 출범을 진두 지휘하고 있는 손은경 싱코 공동 창업주 겸 부대표도 12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체인비를 통해 진정한 공유경제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같은 차별화 포인트는 일단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어필하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체인비 거래소가 홈페이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전등록에 참여한 회원수는 무려 9만2342명에 이르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세를 타면서 기존 거래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많은 거래소들이 난립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사전등록 시작 한 달만에 이 정도의 실적을 올렸다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이같은 돌풍의 비결을 묻자 손 부대표는 “최근 채굴형 거래소(투자자가 코인을 사고 팔 때마다 거래소가 발행하는 코인을 채굴해 보상을 받도록 하는 거래소)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전제한 뒤 “인간이라면 누구나가 보상과 그에 따른 소득을 원하기 마련인데 기존 거래소들은 이용자들에게 어떤 것도 돌려주지 않은채 거래 수수료를 독식하는 구조였던 만큼 거래에 따른 보상을 누릴 수 있는 거래소들이 각광 받을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 자체가 자신이 노력한 만큼 투명하게 보상 받는 시스템이며 체인비에 대한 관심도 그런 보상이 주는 기대심리가 작용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또 하나 고무적인 것은 사전등록 9만여만명 가운데 2만명 정도가 베트남 투자자들이라는 점이다. 손 부대표는 “이미 6개월 전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커뮤니티를 만들어 운영해 왔고 이 덕에 베트남 투자자들을 대거 유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필리핀과 타이완, 태국, 카자흐스탄, 일본 등에서도 이런 커뮤니티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해당 국가 커뮤니티를 거래소 회원으로 끌어 들이는데 그치지 않고 각국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알리는 밋업과 로드쇼를 차례로 진행함으로써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안정적인 토큰 세일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는데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이를 통해 앞으로 100만명까지 회원수를 늘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도 중요하지만 오프라인 커뮤니티의 경우 로열티가 훨씬 크다는 특성이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쳐서 사람 냄새가 나는 인간적인 거래소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또 “이렇게 거래소에서 발생한 수익을 나누다보면 훤씬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인비가 대외적으로 표방하는 구호 중 하나인 `피플스 익스체인지(People`s Exchange)`가 바로 이런 손 부대표의 바람을 구체화한 것이다.

아울러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채굴형 거래소와의 경쟁에 대해서도 “채굴형 거래소 이용자들은 수익만을 좇아 찾아오는 식이라 거래소에 대한 로열티를 기대하기 어려운 반면 체인비는 거래소공개(IEO)에 따른 수익과 상장 토큰의 에어드랍 등의 수익을 거래소 내부 이용자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오랫동안 유지되는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손 부대표는 “이런 선순환 고리를 확립함으로써 진정한 공유경제를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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