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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의 블록체인 탐방]코봇랩스 '자동거래 봇, 선두주자 자신한다'

23편. 코봇랩스 <下> 함정수 대표 인터뷰
"암호화폐 현물 투자는 너무 위험…차익거래가 답"
"거래소·프로젝트 봇 자전거래, 일종의 시세 조작"
함정수 코봇랩스 대표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봇(Bot)을 이용해 자전거래나 마켓 메이킹을 하는 건 엄밀하게 말해 시세 조작일 수 있다. 코인 거래를 늘리고 가격을 안정화하고자 한다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봇 서비스를 확대 보급하는 방법이 더 바람직할 것이다.”

국내 대표 암호화폐 자동거래 봇 트레이딩 서비스업체인 코봇랩스를 이끌고 있는 함정수 대표는 15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특정 세력이 봇으로 거래와 시세를 조작하는 관행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내면서도 이 ??문에 오히려 봇의 대중화가 더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훌륭한 자동거래 알고리즘을 이미 검증받은 코봇랩스가 제대로 작동하는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업계에서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다는 자신감도 보였다.ㅣ

다음은 함정수 코봇랩스 대표와의 일문일답.

-전신인 코봇컴퍼니가 코봇랩스로 변신한 계기는.

△코봇컴퍼니는 지난 2014년 왕건일 대표가 설립해 암호화폐 전용 알고리즘 투자 모델을 만들어왔다. 개인적으로 왕 대표를 소개받은 뒤 봇을 써보고 투자에 유용하다는 검증을 마쳤고 확실한 알고리즘 원천기술과 특허를 가진 몇 안된 기업이라는 판단에 개인적으로 하던 블록체인 컨설팅사업을 접고 코봇랩스에 합류했다. 코봇컴퍼니가 가진 이용 수수료 징수방식이 워낙 비효율적이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토큰을 만들어 충전과 차감식으로 결제하도록 하고 스마트 계약을 쓰기로 했고 이 과정에서 B2B 사업을 B2C 모델로 바꿔 회사를 리모델링했다고 보면 된다.

-해외에서도 자동거래 솔루션은 많은 것으로 아는데, 코봇이 가진 차별적인 경쟁력은.

△자동거래 봇이 성공하려면 훌륭한 미끼상품 기술이 있어야 하고 잘 돌아가는 플랫폼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이 둘을 모두 충족하는 회사를 보지 못했다. 좋은 봇 제품이 있어도 이를 대중에게 판매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헤지펀드 운용에 활용해 직접 돈을 버려고 하거나 대중에게 봇을 판매하려고 하는데도 잘 돌아가는 플랫폼이 없는 곳도 있다. 훌륭한 알고리즘을 가진 업체가 미끼상품을 공개하고 B2C로 가면서도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코봇랩스는 이미 수년간 검증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운용에 활용해 혼자 돈을 버는 대신 플랫폼을 만들어 팔겠다는 계획을 가진 만큼 업계에서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암호화폐시장이 썩 좋지 않은 상황인데, 코봇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봇으로 어떤 성공적인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나.

△국가간, 거래소간, 시장간 가격 차이를 이용한 차익거래 봇을 활용하면 좋지 않은 장에서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다. 우리는 이런 차익거래 기회를 찾아내는 기술력이 뛰어나다. 개인적으로 여전히 코봇 봇을 쓰고 있는데 최근 몇 개월새에도 게속 수익을 내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암호화폐를 트레이딩할 경우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일 수밖에 없고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는 너무 위험하다. 개인들에게 추천하지 않는다. 장이 안정되고 제자리를 찾기 까지는 이런 식의 투자는 안된다. 수익을 얻으려면 차익거래를 이용하는 게 최선이다.

-자금조달 이후 향후 주안점을 두고 있는 개발 분야는.

△일단 리버스 ICO로 돈이 들어오면 우리가 가진 봇을 이용하도록 판매하면서 토큰을 활용해 자동 충전 및 차감식 결제가 가능하도록 결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그 다음으로 플랫폼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봇을 통해 자전거래를 하고 있다는 부정적 시각도 있는데.

△냉정하게 말하자면 자전거래나 시장조성은 잘못된 행동이다. 직접 투자자들의 거래가 부족하다보니 봇을 이용해 1비트로 한 달에 100비트 이상 거래하는 곳도 있다. 엄밀하게 보자면 시세를 조작하는 것일 수 있다. 그런 행위를 하는 거래소가 봇으로 자전거래를 하는 대신 고객들에게 거래량을 늘릴 수 있는 봇 서비스를 출시한다면 거래도 늘릴 수 있고 고객들에게도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최근 ICO나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졌는데.

△이 시장은 궁극적으로 인터넷에 버금가는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믿는다. 다만 그 이전까지는 버블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장기적으로는 지금과 같은 버블과 버블 붕괴가 반복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2~3년 주기로 버블이 생기고 붕괴되고 하는 일이 반복될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사이클이 두 번 정도는 더 거쳐야 암호화폐가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 5년 정도는 걸려야 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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