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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창업멤버, 위기의 친정 구하기 나선다

시그마체인 곽진영 대표 "최대한 데이터 살려보겠다"
블록체인 기반 SNS 퓨처피아 운영 사업 전개중 '눈길'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싸이월드 창업 멤버인 곽진영 현 시그마체인 대표가 싸이월드 살리기에 나섰다. 22일 시그마체인은 “싸이월드 이용자 데이터를 최대한 가져와서 무상 백업 서비스하겠다”고 발표했다.

시그마체인은 곽 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블록체인 플랫폼(메인넷)을 개발해 공급하며 성장했다. 올해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SNS) 사업 ‘퓨처피아’를 전개하며 국내와 해외에 걸쳐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곽 대표는 싸이월드 창업 멤버로 데이터베이스 관리·운영 총괄 임원인 DBA(DataBase Administration)를 역임했다. 공동창업자인 형용준씨를 시그마체인 이사로 영입하기도 했다.

곽 대표는 “싸이월드에서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운영을 총괄했던 사람으로서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다. 한창 싸이월드가 성황일 때는 월 접속자 2000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0년대 국민 미니홈피로 불리던 싸이월드는 3040 세대에게 ‘추억창고’와 같은 존재다. 다양한 사진과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기 때문”이라며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까지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게재된 사진이라도 백업할 수 있게끔 해달라는 글들이 게재된 것을 보고 몹시 안타까웠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싸이월드 데이터의 백업에 대한 서비스를 100% 무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싸이월드 아이디와 개인정보 활용을 동의하여 시그마체인에 신청해 주면 신청한 분들의 정보를 가지고 싸이월드 측과 협의하여 싸이월드 서비스가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할 경우, 무상으로 데이터를 백업하여 신청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물론 현 싸이월드 측이 동의해야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서비스가 중단되고 이를 백업해 줄 직원들도 없다면 시그마체인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싸이월드는 최근 도메인 계약이 만료되며 서비스 중단 위기를 맞았다. 일단 내년 11월 12일로 계약을 1년 연장했으나, 여전히 경영난을 해소하지 못해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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