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산타랠리 아직 유효"

  • 등록 2024-12-21 오전 2:23:04

    수정 2024-12-21 오전 2:23:0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산타랠리는 아직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최근 주식시장 혼란에도 주식 트레이더 연감에서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산타랠리 가능성에 여전히 ‘낙관적’이었다.

연구원들은 “역사적으로 다우지수가 과거 연일 하락으로 인한 손실분을 회복하는데 평균적으로 50거래일 가량이 걸렸다”는데 주목했다.

전일도 다우지수는 하락하며 1974년 10월 이후 최장기간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해당 분석에 따르면 연일 하락이 일단 마무리된 뒤 한달이 지나면 반등 가능성은 72.7%에 달하며 평균 상승폭은 5.8%로 나타났다.

또한 월가 연구원들은 “최근 차익실현과 투심 위축으로 조정 중인 시장이 다시 재설정될 수 있다”며 “시장이 버블을 건강하게 제거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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