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내부 거래 '압색' 에코프로 3형제, 나란히 급락

  • 등록 2023-03-20 오전 9:05:22

    수정 2023-03-20 오전 9:05:2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에코프로(086520)가 전·현직 임직원들의 불공정거래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받은 가운데 20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에코프로(086520)는 전 거래일보다 4만원(10.01%) 내린 35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만4800원(7.40%) 하락해 18만5200원에, 에코프로(086520)에이치는 7600원(11.24%) 내린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검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6~17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에코프로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과 특사경은 2020~2021년 에코프로 전·현직 임직원들이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뒤 부당이득을 얻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한국거래소가 임직원들의 이상 주식 거래 징후를 발견해 특사경에 통보한 데 따른 것이다.

에코프로가 내부자 거래 혐의로 수사를 받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과 전·현직 임직원들은 공시 전 공급계약정보를 활용해 주식 거래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당시 서울남부지법은 지난해 10월 이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 검찰과 이 전 회장 모두 항소해 2심이 진행 중이다.

에코프로의 사법 리스크가 다시 한번 불거진 만큼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것을 시장은 판단학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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