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株, SVB 사태 속 보합권 등락

  • 등록 2023-03-13 오전 9:13:50

    수정 2023-03-14 오전 9:57:10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여파 속에 국내 은행주들의 주가는 장 초반 하락하거나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신한지주(055550)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0.70%) 내린 3만5550원, KB금융(105560)은 250원(0.50%) 내린 4만9450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200원(0.47%) 내린 4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316140)는 60원(0.53%) 하락한 1만124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금융당국에 의해 SVB의 영업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SVB에 영업 정지 조치를 내리면서, FDIC를 파산 관재인(receiver)으로 지정했다.

SVB 영업정지로 스타트업 자금 조달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에 동종업계는 급락세를 보였다. 가상자산 관련 은행인 시그니처뱅크의 주가는 22.87% 폭락했다.지역은행인 퍼스트 리퍼블릭뱅크, 팩웨스트 뱅코프의 경우 각각 14.79%, 37.91%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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