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공개...“겸손하면서 적극적”

뉴욕 ‘제네시스하우스’서 최초 선보여
첫 번째 쿠페형 SUV 모델...“한국적 성향 표현”
  • 등록 2023-04-04 오전 9:05:29

    수정 2023-04-04 오전 9:05:29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4일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첫 번째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 모델 ‘GV80 쿠페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GV80 쿠페 콘셉트 실차.(사진=현대차.)
제네시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하우스’에서 ‘GV80 쿠페 콘셉트’를 최초로 선보였다. GV80쿠페 콘셉트는 4인승 SUV로 전면부 두 줄의 쿼드 램프와 ‘더블 지-매트릭스’ 패턴의 그릴이 특징이다.

GV80 쿠페 콘셉트.(사진=현대차.)
측면은 후륜구동 특성을 살려 보닛을 길게 빼고 앞바퀴 중심부터 운전대까지 거리를 넉넉히 구현했다. 후면은 제네시스 고유의 두 줄 디자인을 후면 램프로 표현했다. 여기에 알루미늄 단조 휠과 탄소섬유 소재 루프로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추고 중량을 최소화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GV80쿠페 콘셉트에 마그마 색상을 입혔다.

GV80 쿠페 콘셉트.(사진=현대차.)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 사장은 “마그마 색상은 자신감 있고 열정적인 한국을 상징한다”며 “차분하면서도 겸손한 첫인상을 갖고 있지만 적극적인 모습도 겸비한 한국적 성향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GV80 쿠페 콘셉트.(사진=현대차.)
내부는 여백의 미로 만든 ‘우아함’과 ‘경쾌함’이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격자무늬 이중 스티칭 △오렌지색 파이핑(piping, 둥그스름한 테두리) △탄소섬유 직물 △검정색 나파 및 스웨이드 가죽 등이 적용됐다. 또 4개의 버킷 시트(시트 양 옆이 허리 부분을 잡아주는 시트)는 코너 구간에서 신체 지지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GV80 쿠페 콘셉트.(사진=현대차.)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출범 이후 G70, G80, G90 등 럭셔리 세단을 선보이며 거듭 진화했으며 지난 7년 간 GV70, GV80와 같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차량들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성능과 역동적인 특성을 살린 감성적인 모델들을 지속 선보이며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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