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코프로비엠, 4732억 규모 시설투자에 강세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공장 생산라인 증설에 나서면서 강세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날 대비 1.44% 상승한 2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대까지 오름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은 4732억원 규모의 경북 포항 제4캠퍼스 내 CAM9 신증설을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1.8%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투자목적에 대해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활물질 생산능력 확대, 신규제품 NCMX(NCM 양극재에 특수물질 포함 소재) 생산시설 구축, 단결정 양극활물질 양산라인 확대 등을 제시했다.

회사 측은 “시설 투자를 통해 중장기 양극활물질 수요 확대에 대응하며, 신규 제품 라인업 확대로 영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