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어유, SM아티스트 '위버스' 입점소식에 7%↓

  • 등록 2023-04-17 오전 9:20:06

    수정 2023-04-17 오전 9:20:0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하이브(352820)의 ‘위버스’에 입점한다는 소식에 17일 장 초반 디어유(376300)가 급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디어유(376300)는 전 거래일보다 3900원(7.65%) 내린 4만71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14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와 에스엠은 위버스에 에스엠 아티스트를 입점시키기로 합의하고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 중이다. 하이브와 에스엠은 조만간 입점 시기와 방식 등에 대한 합의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이에 팬덤 소통 플랫폼 ‘버블’을 운영하고 있는 에스엠의 계열사 디어유에 대한 우려가 확대하고 있다. 디어유는 에스엠 자회사인 에스엠 스튜디오스가 지분 42%를 보유한 계열사다. 에스엠 아티스트는 팬 커뮤니티인 ‘광야클럽’과 더불어 버블에 입점해 팬덤과 소통했다.

에스엠 아티스트들이 위버스에 입점해도 버블 이용을 중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디어유와 위버스의 아티스트 확보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란 우려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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