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WWF와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나선다

  • 등록 2024-09-27 오전 8:15:51

    수정 2024-09-27 오전 8:15:5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제일기획(030000)과 세계자연기금(WWF)은 다음달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앞두고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기부 캠페인 ‘애니스테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애니스테이 캠페인은 여행 플랫폼에 멸종위기 동물의 숙소를 가상으로 등록, 관련 동물들의 현황과 서식지 위기를 알려준다. 동시에 이용자들이 온라인상 숙소를 예약하는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동물들의 서식지 보전이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사람들이 야생동물이 주인인 숙소를 예약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하면서 서식지 보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캠페인 기간인 다음달 24일까지 여행 플랫폼에서 국내 숙소를 검색하면 인근 멸종위기 동물들이 주인인 이색 숙소가 검색 결과에 노출된다.

이번에 등록된 숙소는 까막딱따구리, 반달가슴곰, 수달, 바다거북, 꿀벌 등 멸종위기 동물 5종의 서식지다.

숙소 정보 페이지에서 해당 멸종위기 동물과 서식지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 가능하며 ‘예약으로 후원하기’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숙소 당 최소 기부 금액은 2820원이다. 이는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총 282종이라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후원금 전액은 WWF의 국내 멸종위기종 보호 및 서식지 보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민혜 WWF 한국본부 사무총장은 “애니스테이는 국내 다양한 멸종위기 동물들의 존재와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해 보전 활동이 절실한 만큼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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