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결제 단말기·무료 포스SW 출시..."매장 디지털 전환 이끈다"

"결제 단말기가 오프라인 매장 디지털 비서 될 것"
  • 등록 2023-03-07 오전 10:25:26

    수정 2023-03-07 오전 10:25:26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결제 단말기 제작 및 매장관리 솔루션 제공사 토스플레이스 (대표 최지은)는 결제 단말기와 전용 소프트웨어를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는 점주용 ‘터미널’과 고객용 ‘프론트’ 한 쌍으로 이뤄졌다. 고객이 결제를 하는 프론트 단말기는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토스 프론트 단말기에서는 바코드, QR코드, 근거리무선통신(NFC),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등의 다양한 결제 수단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멀티패드 겸용 7인치 디스플레이는 매장 이벤트 정보를 담는 홍보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토스플레이스는 지난 5개월 동안 수도권 200여 매장에서 결제 단말기를 시범 운영하며 결제 속도와 안정성을 검증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토스플레이스 단말기를 통해 하루 평균 400건 이상의 결제가 이뤄진 매장에서도 오류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토스플레이스가 출시한 점주용 토스 터미널(왼쪽)과 고객용 토스 프론트(사진=토스플레이스)
매장 관리를 위한 무료 소프트웨어 ‘토스 포스’는 포스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특별한 교육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이 특징이다. 버튼 하나로 새로운 메뉴를 등록할 수 있고, 매장 매출과 상품별 판매 추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토스 포스와 토스 프론트 단말기를 함께 사용하면 주문 미러링 기능이나 포인트 적립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문 미러링은 주문 내역을 고객이 보는 결제 단말기 화면에 그대로 보여주는 기능으로, 점원이 포스에 주문 상품을 누르면 고객이 보는 결제 단말기 화면에도 같은 내역이 뜨면서 고객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카페, 베이커리 등에서 자주 일어나던 주문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플레이스는 결제 단말기를 중심으로 매장관리, 재고관리, 고객 관리, 세무 솔루션 등을 초연결해 단말기를 오프라인 매장 내 디지털 비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지은 토스플레이스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의 필수 IT 기기인 결제 단말기와 포스를 이용해 매장 장부 관리, 고객 관리 등 사장님이 신경써야 하는 각 분야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매장 운영을 효율화를 증대하려고 한다”면서 “앞으로 토스플레이스 단말기와 포스 소프트웨어로 오프라인 매장 운영의 새로운 가치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