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바이오에프디엔씨, 곡물 대량 생산기술 확보...빌게이츠 투자까지 부각 '강세'

  • 등록 2023-04-21 오전 11:14:41

    수정 2023-04-21 오전 11:17:29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의 주가가 오름세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연장 가능성이 불투명해지는 가운데 20년 중 최악의 쌀 부족사태가 전망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쌀, 밀, 옥수수 등의 곡물 대량 생산기술 개발하고 미국 특허 등록을 한 바 있으며 장기적으로 생산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게이츠재단이 대주주인 지보단은 바이오에프디엔씨 주요 주주로 알려졌다.

21일 11씨 13분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전일 보다 12.72% 오른 1만6930원에 거래 중이다.

타스통신 등 현지 주요 매체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정부는 “흑해곡물협정 운영 9개월 만에 두 번째로 선박 검사 계획이 작성되지 않으면서 지금까지 단 한 척의 선박도 검사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는 곡물협정의 기능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된 곡물들의 이동경로로 사용되던 흑해항로를 봉쇄했고, 세계 곡물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또 CNBC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피치솔루션을 인용해 2022~2023년 전 세계 쌀 부족량이 870만톤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2003~2004년 1860만 톤의 쌀이 부족했던 이후 최대 규모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연장 가능성이 불투명해지면서 사료·곡물주가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에프디엔씨가 쌀, 밀, 옥수수 등 식량을 대량 생산할 기술을 확보했고 장기적으로 생산할 계획이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투자자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쌀 등 식물세포 대량배양공정 확립 기술을 개발해 대량배양 기술 중에 500L 규모 고주파처리 시스템은 미국 특허(US 9,464,282 B2)도 등록을 마쳤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최대주주가 세계적으로 환경문제에 관심이 높고 많은 기부와 투자를 하고 있는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Trust(빌게이츠재단)인 프랑스 Givaudan(지보단)으로부터 전략적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 지보단 지분율은 8.4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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