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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서울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이자 지속적인 산업지원 정책에 따른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외국 투자자 여러분은 안심하고 서울에 투자해도 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서울은 투자 기회가 넘치는 매력적인 도시”라며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에서도 서울이 전년도보다 한 단계 올라 전 세계 48개 주요 도시 중 6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할 용산 서울 코어, 첨단산업 메카인 마곡, AI 미래융합혁신특구로 지정된 양재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관심 가질만한 매력적인 투자처’도 많다”고 부연했다.
오 시장은 투자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먼저 “서울이 여전히 ‘투자하기 좋은 도시’임을 알릴 수 있도록 서울시가 가진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겠다”며 “나아가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장·단기 대책도 함께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한국은 항상 위기 때 비상한 잠재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오히려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며 “정치적 혼란상황은 길어도 1~2달이면 안정될 것이다.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서울의 가치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기는 ‘위험’과 ‘기회’라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지금의 정치적·경제적 어려움을 단숨에 극복하고 단기간에 안정을 회복하는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다고 믿는다”며 “지금 서울, 더 나아가 한국에 투자하면 그 과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클 것임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