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18년째 ‘사랑의 연탄’ 1만장 전달

회원사들과 상계동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 등록 2024-11-29 오후 1:54:35

    수정 2024-11-29 오후 1:54:35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29일 철강업계 회원사들과 함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 속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달하고자 마련한 이날 연탄나누기 행사에는 한국철강협회를 비롯해 포스코, 현대제철, KG스틸, 세아제강, 세아제강지주, 세아씨엠, 휴스틸, 일진제강, TCC스틸, 한국철강, 철강금속신문 등 총 12개 철강업계 9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상계동 지역 20가구에 배달된 연탄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어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추운 겨울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007년부터 꾸준히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지난해 역시 노원구 상계동의 이웃들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철강협회가 29일 철강업계 회원사들과 함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전달했다. 사진은 사랑의 연탄나누기에 참여한 회원사 임직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한국철강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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