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다자녀 양육한 女순경 임용에 “엄마 경찰 많이 나오도록 최선”

3자녀 양육하며 신임경찰관 임용
축하 서한과 학용품 등 선물 전달
  • 등록 2024-09-27 오후 12:06:51

    수정 2024-09-27 오후 12:06:51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다자녀를 양육하며 신임 경찰관에 임용한 윤은정 순경에게 축하 서한과 선물을 전달했다.

정해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신임 경찰관 314기 졸업식에 참석한 윤 순경과 그 가족에게 조상명 국정상황실장을 보내 축하 서한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 순경은 11살, 8살, 6살 세 아들의 어머니로 경찰관 준비를 병행해 이번에 신임 경찰관으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

윤 대통령은 축하 서한을 통해 “국민을 위해 봉사하려는 사명감과 열정, 그리고 이를 묵묵히 뒷받침해 주신 가족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해내기 어려운 일”이라며 가족 모두에게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윤 순경님과 같은 엄마 경찰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일, 가정 양립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경찰관 여러분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윤 대통령의 축하 서한은 윤 순경의 어머니의 편지로부터 시작됐다. 지난 17일 윤 순경의 어머니는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다. 해당 편지에는 “나중에 경찰공무원에 합격한 후, 손주들에게 들으니 엄마가 동생들을 재워 놓고 밤마다 공부를 했고, 동생들이 아프고 울고 하면 등에 업고, 무릎에 뉘어놓고도 공부했다고 합니다”라고 쓰여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윤 순경에게 축하 서한과 함께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학용품 세트와 기념품을 선물로 준비해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치안 현장을 지키며 국민과 나라를 위해 든든한 역할을 해 주리라 믿는다”며 “윤은정 순경님과 314기 신임 경찰 여러분을 힘껏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 축하 서한.(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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