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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씨는 “암살조가 가동됐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체포되어 이송 중인 한동훈을 사살하려는 계획과 함께, 조국, 양정철, 김어준 자신 등이 체포 후 호송 중 습격당하거나 북한 군복을 매립해 북한 소행으로 발표하려는 내용도 포함된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제보 내용에 대해 네 가지 주요 사실을 공개했다. 첫째, 체포되어 이송되는 한동훈을 사살하는 계획, 둘째, 조국, 양정철, 김어준 등이 체포 후 호송 부대를 습격하여 도주하는 계획, 셋째, 특정 장소에 북한 군복을 매립하는 계획, 넷째, 일정 시점 후 군복을 발견해 북한 소행으로 발표하는 계획이었다.
민주당은 김어준 씨 주장에 대해 관련 제보를 확인 중이며, 확인되는 대로 적절한 방법으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어준 씨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과방위에서 언급한 것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어준 씨가 신상발언으로 황당한 이야기를 하고 떠났다”며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이렇게 풀어버리다니 당황스럽다”고 우려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