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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이 지난해 기금운영 수익률 11.95%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사학연금은 3년 연속 수익률 11%대를 달성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2년 연속 2조원이 넘는 운용수익을 거뒀다”고 말했다.
사학연금의 기금운영 수익률(11%대)은 기준(BM)수익률보다 2.46%포인트 상회하는 실적이다. 특히 지난해 수익률 11.95%는 최근 10년 내 거둔 수익률 중 최고치로 꼽힌다. 이로 인한 운영수익은 2조4738억원이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3년 연속 두자릿수 수익률은 기존에 수립한 중장기 자산운용전략을 고수하면서 금융시장 상황과 운용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해외투자와 대체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투자 다변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