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보는 '보이A'...캐릭터 포스터 공개

5월 개막 초연 창작 뮤지컬
화제의 소설 원작 재탄생
내일(26일) 1차 티켓 오픈
  • 등록 2023-04-25 오후 2:14:03

    수정 2023-04-25 오후 2:14:03

뮤지컬 '보이A' '잭' 역(동현, 현석준, 정지우) 캐릭터 포스터. 스튜디오단단 제공.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초연 창작 뮤지컬 ‘보이A’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제작사 스튜디오단단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창작돼 5월 초연하는 뮤지컬 보이A 캐릭터 포스터를 25일 공개했다.

뮤지컬 보이A는 2004년 발표된 소설가 조나단 트리겔(Jonathan Trigell)의 데뷔작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전세계 독자가 투표하는 화제의 소설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8년에는 동명의 영화로도 호평을 받았다.

이번 극은 어린 시절 범죄를 저지르고 소년 교도소에 수감됐던 소년의 가석방 이후의 삶을 그린다. 보이A란 범죄를 저지른 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실명을 대신하는 명칭이며 주홍글씨처럼 지워지지 않는 낙인을 의미한다.

이번 초연에는 10대에 수감된 후 20대 청년이 돼 가석방된 ‘잭’ 역에 동현, 현석준, 정지우, 잭의 어린 시절 친구 ‘A’ 역과 부모의 이혼 후 어머니와 함께 살며 아버지 테리를 향한 원망과 결핍을 동시에 지닌 ‘제드’ 역에 김현진, 곽다인, 정찬호, 잭이 가석방 후 처음 사귀게 된 친구 ‘크리스’ 역에 김방언, 이동수, ‘잭’의 담당 보호관찰관으로 잭이 죄를 뉘우쳤다고 믿어주는 유일한 어른 ‘테리’ 역에 황만익, 김태한이 캐스팅됐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각 캐릭터의 주요 특징을 드러냈다. 동현, 현석준, 정지우는 각각 평범한 삶을 갈망하면서도 낯선 사회로 던져져 당황스러운 동시에 과거를 숨기고 있다는 죄책감을 지닌 잭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밖에도 질투심에 분노하고 좌절하는 제드, 비밀을 숨긴 친구를 지켜보는 혼란을 표현하는 크리스 등의 특징을 표현했다.

뮤지컬 ‘보이A’는 오는 26일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공연은 5월30일부터 8월20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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