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무더위' 앞두고 침구업계 냉감 이불 '주목'

열에너지 빠르게 흡수하는 기능에 자연 친화 소재까지 더해
이브자리, 식물성 원료 신제품 출시…웰크론, 안전성 높여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에어컨 사용 부담도 눈길끄는 이유
  • 등록 2023-05-22 오후 4:26:57

    수정 2023-05-22 오후 4:26:57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침구업계가 다양한 냉감이불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열에너지를 빠르게 흡수하는 기술에 더해 자연 친화적 소재까지 활용하면서 본격적으로 고객잡기에 나섰다.

(사진=이브자리)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브자리는 자연 냉감소재를 사용한 여름 침구 ‘엔믹스’와 ‘뉴웨이’를 출시했다. 이브자리 여름 신제품 2종은 너도밤나무 추출 모달과 면 등 식물성 섬유를 원료로 만들었다. 이 섬유는 통기성, 수분 조절력 등 강점으로 시원한 잠자리를 가능케 한다. 특히 친환경적인 생분해성 소재다.

아울러 청량감이 특징인 천연 성분 자일리톨을 활용한 ‘아토쿨’ 특수 가공 처리를 더했다. 이 가공 기술은 냉감 기능을 극대화하고 집먼지 진드기 차단 효과의 알러지 케어 기능을 강화한다.

엔믹스는 포근한 촉감과 수분 흡발산성 등 고유의 특성으로 시원하고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어주는 100% 모달 소재 제품이다. 흰색 바탕에 손으로 그린 듯한 꽃과 잎사귀 패턴의 디자인이 침실에 생기와 편안한 분위기를 더한다. 민트와 핑크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뉴웨이는 실크 같은 감촉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모달과 내구성이 뛰어난 면을 혼방한 섬유로 만들었다. 이불 전체에 입힌 푸른 색감에 프레임 형태의 자수 터치 프린트를 포인트로 가미한 호텔식 베딩 디자인 침구다.

(사진=웰크론)
웰크론의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와 세사리빙도 냉감침구 시리즈인 ‘세사 아이스쿨링’과 ‘세사리빙 아이스터치’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핫섬머’ 제품군을 새롭게 출시했다.

웰크론의 냉감침구는 열 전도성이 높은 냉감소재를 이불이나 시트 등 침구 원단에 접목해 열 에너지를 빠르게 흡수 분산하는 원리로 사용자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을 주고, 체온은 낮춰 숙면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코텍스(OEKO-TEX)’ 1등급을 획득한 냉감섬유 ‘포르페’를 적용해 침구의 우수한 냉감성능과 더불어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오코텍스는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을 평가하는 인증 제도로, 1등급은 3세 이하 영유아 피부에 닿아도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장 높은 등급이다.

세사리빙은 △패드 △시트 △베개시트 △베개커버 △홑이불 등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냉감 아이템을 출시했다. 냉감매쉬패드의 경우, 냉감소재와 그물 같은 구조를 지닌 매쉬 소재를 동시에 적용해 통기성과 쿨링감을 높였다. 백화점 입점 브랜드 세사도 ‘아이스쿨링’ 시리즈를 출시하고, 폭넓은 가격대의 냉감 아이템을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기요금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에어컨 사용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며 “체감 냉방효과를 높일 수 있는 냉감이불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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