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4만개 기부 받아

에스디 바이오센서 기부…1억500만원 상당
코로나 신속 항원 진단키트 4만2000개 확보
  • 등록 2022-02-07 오후 3:01:06

    수정 2022-02-07 오후 3:01:06

사진=건국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가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 바이오센서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4만2000개를 기부받았다. 신속 항원진단키트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에 기부받은 물량은 1억500만원 상당이다.

건국대는 최근 교내 행정관에서 이러한 내용의 기부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전영재 건국대총장은 “뛰어난 성능의 자가 진단키트 기부에 감사드리며 학생 안전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조영식 에스디 바이오센서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뜻깊다”며 “향후 체외 진단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에 있어서도 산학교류를 통해 협력하겠다”고 했다.

에스디 바이오센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질병 진단으로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는 체외 진단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의 진단키트는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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