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 데이' 첫 개최…의료 디지털 전환 비전 공유

민·관·학·연 성과 및 비전 논의…전문가 100여명 참석
복지부 "법·제도적 기반 마련, 의료 서비스 혁신 지원"
  • 등록 2024-11-27 오후 1:30:00

    수정 2024-11-27 오후 1:30:00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7일 민·관·학·연과 의료의 디지털 전환 관련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2024 디지털 헬스 데이(Digital Health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디지털 헬스 데이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이날 처음 개최된 디지털 헬스 데이는 디지털 헬스 분야의 다양한 리더들과 올해를 돌아보고 내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형우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기업가, 의료인, 연구자 등 디지털 헬스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이관익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의 ‘디지털헬스 사업 현황’ 발표로 시작해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 사례 △커넥티드헬스 R&D 기획과 방향 △디지털 헬스와 인공지능의 융합 등에 대해 각 분야 연사들이 뒤를 이었다. 2부에서는 ‘원격협진 시범사업’ 등 의료현장의 사례와 기업들의 관련 분야 해외진출 및 홍보사업 성과가 소개됐다.

고형우 지원관은 “디지털 헬스 분야 활성화를 위해 수년간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전문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과 법·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디지털 헬스가 의료 서비스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차순도 원장은 “앞으로 디지털 헬스 데이가 디지털 헬스 리더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조직하는 열린 공간이자 협업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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