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외국인 창업팀은 인도 Polymerize

114개국 1716팀 중 선발된 최고 외국인 창업팀
1위부터 5위까지 총 40만달러의 상금
상위 20개팀에게는 3개월 간 사업화 자금, 추가 보육 등 후속 지원
  • 등록 2024-12-11 오후 4:39:13

    수정 2024-12-11 오후 4:39:13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올해 최고의 외국인 창업팀으로 인도의 ‘폴리머라이즈’(Polymerize)가 선정됐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폴리머라이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4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소재 정보학 소프트웨어 기업인 폴리머라이즈는 15만 달러의 상금도 챙겼다.

지난 2016년에 시작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해외 우수 스타트업의 국내 법인 설립 및 한국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전세계 114개국에서 총 1716팀이 참가 신청했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되 40개팀은 9월부터 한국에 입국해 약 3개월 반 동안 국내 창업기획자의 보육을 받으며 이번 데모데이를 준비해왔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사업화 성취도 평가와 창업기획자별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된 상위 8개팀이 창업 아이템과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총 40만달러의 상금을 받을 상위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2위는 미국의 ‘나노드로퍼’(Nanodropper), 3위는 포르투갈의 ‘오픈 에너지’(Open Energy)가 차지했다. 나노드로퍼는 모든 점안액 케이스에 호환가능한 미세 용량 조절 어댑터로 약물 낭비를 줄이고 폐기물을 절감한다. 오픈 에너지는 물류 및 모빌리티 서비스 차량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 교체 솔루션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 업체다.

4위는 육고기, 해물, 치즈 등의 맛을 내는 식물 기반 단백질 제품 및 조미료 생산하는 스페인의 ‘김미 세이버’(Gimme Sabor), 5위는 연구자들이 논문을 약 5배 더 빠르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브라우저 내 문서 편집 통합 플랫폼 기업 중국의 ‘머플’(Murple)이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에서는 또 상금을 받는 5개팀을 포함해 상위 20개팀을 발표했으며 이들에게는 3개월간 사업화 자금지원과 추가 보육 등의 후속 지원을 제공해 한국 창업생태계 정착과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한국과 전세계의 미래를 바꿀 주역”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스타트업의 혁신과 성장을 응원하고 항상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부하들을 사지로.." 눈물
  • 근조화환..왜?
  • 늘씬 각선미
  • 청룡 여신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