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장 고양서 단독 공연

오는 1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 등록 2024-12-11 오후 6:12:44

    수정 2024-12-11 오후 6:12:44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장영주)이 5년만의 국내 단독 공연을 고양시에 펼친다.

경기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리사이틀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포스터=고양문화재단 제공)
이번 공연은 매년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들을 선보이고 있는 ‘아람 로열 클래식’ 시리즈 마지막 무대다.

사라 장은 8세의 나이에 주빈 메타 지휘 아래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하며 세계 무대에 데뷔했으며 베를린 필하모닉과 빈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은 세계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다.

특히, 2019년과 2022년의 전국 투어를 모두 매진시키며 국내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리사이틀의 프로그램은 브람스와 프로코피예프의 작품들로 구성했다.

리사이틀에서 연주하는 브람스의 ‘단악장 소나타’와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은 사라 장의 강렬한 테크닉과 깊이있는 음악적 해석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다.

또 사라 장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훌리오 엘리잘데(Julio Elizalde)가 함께 무대에 올라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라 장은 “한국 관객들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리사이틀은 제게 의미 있는 곡들로 구성된 만큼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연말의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수수료 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주요 예매처(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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