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스트롬, 호실적 불구 매출 추세 감소에 개장 전↓

  • 등록 2024-11-27 오후 11:27:55

    수정 2024-11-27 오후 11:27:55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노드스트롬(JWN)은 지난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매출 추세에서 뚜렷한 감소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노드스트롬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 하락한 24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노드스트롬은 지난 3분기 순이익이 46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2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6700만달러, 0.41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0.33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22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33억2000만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월가 컨센서스인 33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동일매장매출 역시 4% 성장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0.7% 성장을 상회했다.

에릭 노드스트롬 노드스트롬 최고경영자(CEO)는 “연말 휴가 시즌을 기대하며 철저히 대비하고 있지만, 지난 10월 말 매출 추세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회사는 이러한 둔화의 원인에 대해 추가적인 세부사항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신중한 전망을 유지하는 것이 올바른 석택이라고 전했다.

노드스트롬은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은 1%~2%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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