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은 논한다' 탕준상, 사관 변신…왕세손 남다름과 대립

  • 등록 2024-11-06 오전 11:22:44

    수정 2024-11-06 오전 11:22:44

(사진=KBS2)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사관은 논한다’ 배우 탕준상이 깊이 있는 감정 열연으로 몰입을 더했다.

탕준상은 지난 5일 방송된 KBS2 ‘사관은 논한다 : 드라마 스페셜 2024’(이하 ‘사관은 논한다’)에서 예문관의 하번 검열 남여강 역을 맡아 그간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했다.

역사를 기록하고 지켜야 하는 사명감을 지닌 사관(史官) 여강은 역사를 지우려는 왕세손 동궁(남다름 분)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동궁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던 여강은 몸에 화살을 맞고도 동궁에게 상소를 올리는가 하면, 죽음을 앞둔 순간에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우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여강을 연기하는 탕준상은 인물의 요동치는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좀처럼 뜻을 굽히지 않는 동궁을 향한 실망감과 분노는 물론, 어린 시절 배동을 지냈던 여강과 왕세손 동궁의 브로맨스 케미까지 다채로운 열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관은 논한다’를 통해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와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한 탕준상. 배우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한 탕준상이 앞으로 펼칠 연기 행보에 기대감이 모인다.

‘사관은 논한다’에서 집념의 사관으로 변신해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준 탕준상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부하들을 사지로.." 눈물
  • 근조화환..왜?
  • 늘씬 각선미
  • 청룡 여신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