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익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문화포장 수훈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장경익 스튜디오드래곤 대표가 문화포장을 수훈한다.

장경익 대표(사진=스튜디오드래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유현석)은 11일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 한 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23명과 우수 콘텐츠 15작품에 대해 정부포상과 상장을 수여한다.

장 대표는 드라마 제작 분야에서 종사하며 ‘태양의 후예’, ‘닥터 차정숙’, ‘무빙’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 특히 디즈니+ ‘무빙’은 한국형 히어로 시리즈물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디즈니+의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장 대표는 K콘텐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방송 영상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 해외진출유공부문에서는 △국무총리 표창 문석환 본팩토리 대표, 한성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효영 주식회사 영앤콘텐츠 대표이사가 영예를 안았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은 △문화포장 장경익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 △대통령 표창 장시원 스튜디오 C1 프로듀서, 이명우 더 스튜디오 엠 감독 △국무총리 표창 임현욱 에스엘엘중앙 주식회사 연출, 김지은 한국방송작가협회 작가, 남수진 한국방송작가협회 작가 △문체부 장관 표창 김건홍 에스엘엘중앙 주식회사 연출, 손자영 스튜디오드래곤 프로듀서, 이창용 한국교육방송공사 총괄제작, 류호진 tvN 연출, 장정희 한국방송작가협회 작가, 진수완 한국방송작가협회 작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K콘텐츠는 세계 무대에서 큰 사랑과 두터운 신뢰를 받으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콘텐츠산업은 이제 문화와 예술의 영역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와 미래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문체부는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들이 더욱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