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크로거는 1분기 주당순이익(EPS) 1.49달러, 매출 45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PS는 시장예상치 1.45달러를 웃돌았고 전년동기 1.51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반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3% 줄었고 시장예상치였던 451억6000만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했으나 유가를 제외한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 전망치는 2.25~3.25%로 기존 23%에서 상향 조정했다.
이날 크로거는 실적발표와 함께 60여개 매장의 단계적 폐점을 발표했다.
크로거는 이번 폐점이 향후 재무적으로 완만한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연간 실적 전망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크로거 주가는 개장 직후 68달러선에서 출발한 뒤 오전 10시47분 전일대비 7.70% 오른 70.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