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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올해는 저를 다지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매 순간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장하는 걸 목표로 재밌게 시간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윤이나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승을 포함해 21개 대회에서 ‘톱10’에 14차례나 오르며 대상·상금·평균 타수 1위 등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 말에 치른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도 우수한 성적인 8위로 통과하면서 장밋빛 미래를 예고했다.
하지만 처음 치르는 LPGA 투어 루키 시즌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윤이나는 올해 22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톱10’에 한 번도 오르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4위. 다음 시즌 시드를 결정하는 CME 포인트 랭킹은 안정권인 77위로 들어왔지만, 신인상 랭킹은 9위로 크게 밀려 있다.
이어 “날씨가 좋지 않더라도 LPGA 투어 선수들과 저를 보러 골프 팬들이 많이 와주시면 좋은 퍼포먼스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이나는 지난주 끝난 뷰익 LPGA 상하이에서 2라운드까지 단독 2위를 달리며 우승 경쟁을 벌였으나 최종 라운드를 공동 26위로 마감했다. 이달 초 끝난 롯데 챔피언십에서도 2라운드까지 공동 8위를 기록했지만 결국 공동 42위로 대회를 마치는 등 뒷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이나는 “미국에 올 때 많은 기대를 하고 왔는데 만족할 만한 성적이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좋은 기록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고, 작년에 한국에 있을 때보다 훨씬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면서 “쉬는 주에 다음 대회장에 먼저 가서 연습하거나 대회가 끝나도 그곳에 더 머물면서 연습하면서 연습 시간을 늘리고 있다. 또 100m 안쪽 웨지 샷을 많이 연습했고 성장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부족한 게 이게 다가 아니고 발전해 나가야 할 게 많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16일 오전 9시 50분부터 나탈리야 구세바(러시아), 로티 워드(잉글랜드)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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