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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의 승리는 한 방의 정확한 킥에서 나왔다. 1라운드 중반, 윤태영은 오토니의 복부에 정확한 미들 킥을 꽂아 넣었다. 윤태영의 왼발 킥을 정통으로 맞은 오토니는 극심한 통증을 참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윤태영이 연이어 파운딩 공격을 퍼붓자 심판이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윤태영은 킥복싱계에서 전국대회를 휩쓴 유망주 출신이다. 전국체전 킥복싱 종목에서도 두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로드FC 센트럴리그를 거쳐 로드FC 미들급, 라이트급 등 여러 체급을 오가다 지금의 웰터급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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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기 결과 케이지 중앙을 지키며 상대적으로 더 많은 유효타를 적중시킨 타이세이그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많은 팬들이 기대한 메인이벤트 경기라고 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페더급(-65.5㎏) 타이틀전에서는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24·ATAMAN TEAM)가 하라구치 신(27·브레이브짐)을 상대로 3라운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타이틀을 차지했다.
조준건(19·THE GYM LAB)과 정재복(25·킹덤 MMA)의 플라이급(-57㎏) 매치에서는 조준건이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1라운드 탐색전에 이어 2라운드에 드디어 불꽃이 튀기 시작했다. 치열한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 싸움이 펼쳐져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2라운드를 마치고 3라운드 시작 전 정재복이 다리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면서 조준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2부 메인 경기들에 앞서 열린 1부 경기에선 번째 경기인 최은석(19·로드FC 전주)과 최 세르게이(36·아산 킹덤)의 페더급 매치가 명승부였다.
치열한 난타전 끝에 최은석이 강력한 카운터 펀치를 적중시켜 1라운드 1분 33초 만에 KO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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