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방괄살리기] 전립선 방광질환자들이 겪는 다양한 통증 유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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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
  • 등록 2025-05-18 오전 12:03:48

    수정 2025-05-18 오전 12:03:48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 만성방광염과 만성전립선염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증상에는 빈뇨, 잔뇨, 야간뇨, 급박뇨 등 소변 증상과 함께 여러 유형의 통증도 있다.

진료실을 찾은 환자분들을 진찰해 보면 통증이 나타나는 일반적인 유형이 있다. 소변을 보는 과정에서 통증늘 느끼는 경우, 그리고 소변을 보기 전이나 후에 나타나는 통증이다. 이 둘은 근본적으로 다른 질환이기 때문에 엄밀하게 구분을 해서 치료접근을 해야 한다.

먼저 방광염으로 인한 배뇨통은 주로 요도에 통증이 오기 때문에 소변이 나오는 도중에 아프다. 이는 요도가 많이 부어 있기 때문인데, 평소 그렇지 않다가 갑자기 ㅤㅌㅡㅇ증이 나타난다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
면 급성 방광염일 가능성이 크다. 만성방광염 역시 부어 있는 요도에 소변이 지나가면서 찌릿찌릿한 통증을 유발한다.

간질성 방광염의 통증 양상은 이와 많이 다르다. 소변이 나올 때 아프지 않고 소변이 차 있을 때나 마려울 때 아프고 또 소변 끝 무렵에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다시 말해 소변을 보는 과정에서의 배뇨통은 없고, 주로 소변 전후에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방광의 점막이 섬유화 되어 굳어 있기 때문이다. 소변이 점점 차면 방광이 이완을 해 줘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특히 간질성방광염의 통증은 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라고 환자분들은 표현한다. 항생제와 진통제에 의존하며 엄청난 고통과 스트레스의 악순환이 반복된다. 따라서 방광염은 배뇨통과 소변 전후의 아픈 통증은 엄밀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러한 통증 증상들은 한약 요법으로 얼마든지 빠르게 치료를 할 수 있는 질환들이다.

만성전립선염을 앓는 남성들은 소변을 볼 때 직접적으로 느끼는 통증도 있지만 항문과 고환 사이 회음부 통증이 많다. 환자 개인에 따라서는 골반통증, 성기 통증, 사정시 통증, 고환 통증 등 유형이 다양하다.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붓게 되는데, 부종은 회음부 등 전립선 주변 조직에 영향을 끼쳐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앉아 있을 때 압박을 받으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 골반 저근육과 회음부 주변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면 통증과 함께 에너지 소모가 크게 늘어 전신 무기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전립선염으로 인한 부종과 통증은 배농, 항염작용을 하는 한약 치료로 비교적 쉽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통증이 먼저 치료되면서 배뇨증상도 빠르게 개선된다.

만성방광염이나 간질성방광염, 만성전립선염으로 인한 통증은 질환에 대한 근본 치료가 우선이다. 이와 함게 평소 골반과 회음부 긴장을 이완하는 관리를 병행하면 통증 경감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온열로 회음부의 근육을 풀어주고 체온과 비슷한 35~40도의 온수로 주기적으로 반신욕과 좌욕을 하면 긴장도를 낮추고 면역력에도 좋다. 걷기와 괄약근 운동도 권장한다. 항문 괄약근을 오므렸다 푸는 운동을 수시로 반복하고, 하루 2~3km 씩 꾸준히 걸으면 기능 강화에 좋다. 똑바로 누운 상태로 천천히 엉덩이를 들었다 내리는 골반체조를 하루 두세 차례 10회 이상 꾸준히 반복하면 골반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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