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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5일 고인의 모친 장연미 씨는 고인이 세상을 떠난지 1주기를 맞아 MBC 사옥 앞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장씨는 “요안나만 힘든 줄 알았는데 방송 산업 미디어의 수많은 청년들이 우리 요안나처럼 고통 받고 있다”며 “문제가 해결되고 MBC에서 더이상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 오요안나의 억울함을 풀고 떳떳한 엄마가 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장씨는 단식농성 27일 만인 지난 5일 MBC와 잠정 합의하고 단식 농성을 마무리했다. MBC는 유족과의 합의에 따라 15일 고인에 대한 사과와 명예사원증 수여, 재발방지책 약속 등의 내용을 담은 대국민 기자회견을 유족 측과 함께 열게 됐다.
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향년 28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망과 관련한 경위는 3개월 뒤인 지난해 12월 10일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유족 측은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후 MBC는 A씨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인 김가영, 이현승, 최아리와 재계약했다.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조사 결과와 내부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4명 중 1명과 계약 해지하고, 나머지 3명과는 재계약하기로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족은 가해자로 지목된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고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변론 기일은 오는 11월 25일 오전 1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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