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선거]서울교육감 정근식 당선 유력…”학생 기초학력·마음건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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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조전혁 후보와 25%p차로 당선 유력
“학생 꿈·교사 긍지·학부모 신뢰 지킬 것”
“경쟁 후보 제안한 정책도 열린 마음 검토”
  • 등록 2026-06-04 오전 12:03:30

    수정 2026-06-04 오전 12:03:30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3일 치러진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서울시교육감 당선이 유력한 정근식 후보가 “기초학력·마음건강·미래교육 등 과제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3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본인의 선거 사무소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김응열 기자)
정 후보는 이날 공개한 소감문에서 “학생의 꿈과 교사의 긍지, 학부모의 신뢰가 살아있는 서울교육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17.26% 개표된 3일 밤 11시 50분 기준 약 41%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MBC는 정 후보의 당선 유력을 예측했다. 정 후보의 득표율은 2위인 조전혁 후보보다 약 25%포인트 앞선다.

정 후보는 “선거 기간 유세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면 먼저 다가가 이름을 묻고 학교생활은 어떤지 한마디라도 더 듣고 싶었다”며 “그 이야기들 속에 서울교육이 안고 있는 고민과 바람이 모두 담겨 있다고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학생의 삶을 걱정하는 학부모의 마음, 학교를 지키는 교직원과 교육노동자들의 헌신, 서울교육의 공공성과 신뢰를 지켜달라는 시민사회의 요청을 끝까지 책임 있게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 후보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사들은 교육에 대한 긍지와 열정을 지키고 학부모들은 안심하고 학교를 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선거에서 패배한 경쟁 후보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도 전했다. 정 후보는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며 “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 본선에 참여했던 후보 모두 서울교육의 미래를 위해 각자의 비전과 정책을 보여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보들이 제안한 정책들 중 학생과 학교 현장에 필요한 것들은 열린 마음으로 살펴보고 서울교육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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