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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프로듀서는 프랑스 대통령 집무처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만남도 가졌다.
그는 마크롱 대통령에게 “K-팝을 만든 사람”으로 소개됐다.
A20는 “마크롱 대통령은 이수만이 뛰어난 기업가이자 창작자, 프로듀서라는 점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반가워했다”고 전했다.
A20는 “마크롱 대통령은 라시다 다티 문화부 장관에게 직접 협의를 지시해 구체적 실행 가능성까지 타진했다”며 “두 사람의 단순한 의례적 인사가 아니라, 프랑스 최고위층이 K-팝 산업의 글로벌 영향력과 이수만의 문화적 비전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자평했다.
이 프로듀서가 참석한 ‘프랑스 뮤직 위크 서밋’은 전 세계 음악 산업을 이끄는 1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음악 산업이 직면한 주요 과제들을 주제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토론과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아울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다티 문화부 장관이 함께해 권위를 더했다.
이 프로듀서는 아시아 국적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행사의 연설자로 참여했다. 특히 K-팝이 세계적인 현상으로 성장한 동력인 컬처 테크놀리지(CT) 시스템과 인공지능(AI),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창작자들의 권리 보호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팬이 단순한 소비자(consumers)를 넘어 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프로슈머(prosumers)가 되는 세상을 상상한다. 팬들은 콘텐츠를 재해석하고 리메이크하며 창작 과정에 참여하고 더 나아가 경제적 보상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미래에는 누구나 프로듀서가 될 수 있다. 이제는 리크리에이터와 프로슈머의 권리도 보호해야 하며, 원장 창작자의 권리는 더욱 강하게 지켜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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