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 만난 이수만 "佛 사무소 설립 제안받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아시아인 유일 ‘프랑스 뮤직 위크 서밋’ 연설
  • 등록 2025-06-22 오전 10:41:33

    수정 2025-06-22 오전 11:06:38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수만 A20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만났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 이수만 프로듀서.(사진=A2O엔터테인먼트 제공)
22일 A20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프로듀서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플라스 드 로페라(place de l’opera)에서 진행된 ‘프랑스 뮤직 위크 서밋’(France Music Week Summit)에 연설자로 참석했다.

또 이 프로듀서는 프랑스 대통령 집무처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만남도 가졌다.

그는 마크롱 대통령에게 “K-팝을 만든 사람”으로 소개됐다.

A20는 “마크롱 대통령은 이수만이 뛰어난 기업가이자 창작자, 프로듀서라는 점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반가워했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프로듀서에게 프랑스 현지 사무실 설립을 직접 제안하며, 한국과 프랑스 창작가 간의 협업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A20는 “마크롱 대통령은 라시다 다티 문화부 장관에게 직접 협의를 지시해 구체적 실행 가능성까지 타진했다”며 “두 사람의 단순한 의례적 인사가 아니라, 프랑스 최고위층이 K-팝 산업의 글로벌 영향력과 이수만의 문화적 비전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자평했다.

이 프로듀서가 참석한 ‘프랑스 뮤직 위크 서밋’은 전 세계 음악 산업을 이끄는 1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음악 산업이 직면한 주요 과제들을 주제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토론과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 프로듀서와 더불어 로버트 킨클 워너뮤직 그룹 최고경영자(CEO), 라이언 코헨 유튜브 글로벌 음악부문 대표, 올리비에 누스 유니버설 프랑스 CEO 등 세계 음악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리더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다티 문화부 장관이 함께해 권위를 더했다.

이 프로듀서는 아시아 국적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행사의 연설자로 참여했다. 특히 K-팝이 세계적인 현상으로 성장한 동력인 컬처 테크놀리지(CT) 시스템과 인공지능(AI),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창작자들의 권리 보호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팬이 단순한 소비자(consumers)를 넘어 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프로슈머(prosumers)가 되는 세상을 상상한다. 팬들은 콘텐츠를 재해석하고 리메이크하며 창작 과정에 참여하고 더 나아가 경제적 보상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미래에는 누구나 프로듀서가 될 수 있다. 이제는 리크리에이터와 프로슈머의 권리도 보호해야 하며, 원장 창작자의 권리는 더욱 강하게 지켜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수만 프로듀서(사진=A2O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건희 의혹' 거대한 궁전
  • 폭우 속 화재
  • 하~ 고민이네!
  • 제니의 발가락 신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