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4월 28일~5월2일) CJ CGV(079160)(BBB+) 신종자본증권, 우리금융지주(316140)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예정돼 있다.
먼저 CJ CGV는 4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최대 800억원까지 증액 계획을 세워뒀다. 금리 밴드는 고정 금리로 5.8~6.1%로 정했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으로 발행 예정일은 오는 5월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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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이트 실적 개선에도 경기 침체, 흥행작 부족에 따른 중국지역 매출감소(전년비 21.1% 감소) 및 영업손실(163억원) 발생 영향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 편입 효과를 제외한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우리금융지주(AA-) 역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 총 2700억원 규모로 발행 계획을 세워뒀는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할 예정이다.
핵심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안정적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이 우수하고, 자본완충력도 뛰어나 자산건전성 관리 부담에 대응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는 크레딧 채권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면서 “크레딧 시장은 금리 레벨 부담, 관세 부과에 따른 기업 수익성 저하,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시장 변동성 지속으로 약보합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