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오후12시13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1.56% 하락한 207.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에버코어의 아밋 다리야나니 분석가는 애플이 구글로부터 받는 연간 200억~240억달러 규모의 검색엔진 배치 대금과 미국 앱 개발자에게 부과하는 약 70억달러 규모의 앱스토어 수수료가 법적 분쟁으로 인해 중단될 경우 애플 주당순이익의 20%가 위협받는다고 분석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판사의 판결로 인해 애플이 앱스토어 외부 결제 수단 허용 의무를 지키지 않아 부과하는 수수료 수익이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
다리야나니 분석가는 “법적 결과가 예상만큼 엄격하지 않을 경우, 투자자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완화되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애플은 이번 판결에 대해 긴급 신청을 제출했으며 항소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