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일 넷플릭스의 실적 결과를 반영해 캐나코드와 JP모건이 나란히 1150달러로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캐나코드의 마리아 립스 연구원은 “과거 넷플릭스의 성장 둔화를 우려하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바 있으나 이는 우리의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언급하며 “이번 실적발표로 넷플릭스는 업계 명확한 리더십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또 이를 반영해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940달러에서 1150달러로 올려 잡았다.
그런 가운데 바클레이즈의 칸난 벤카테슈와르 연구원은 “이번 초과실적은 평균 성장세를 회복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이어가게 했다”며 “단 2025년 성장 둔화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같은날 골드만삭스의 에렉 셰리던 연구원도 넷플릭스에 대해 중립 수준의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960달러를 그대로 가지고 간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수 년동안 마진 확대 가능성은 긍정적이지만 실적 발표 이후 주가 움직임으로 이미 충분히 재료가 반영되었다”고 판단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24분 넷플릭스 주가는 전일대비 12.30% 상승한 976.66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 내내 호실적 효과로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 종목은 개장 직후 999달러를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