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PLTR)는 최근 주가 급등 부담으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오후12시19분 팔란티어 주가는 전일대비 3.44% 하락한 125.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올해들어 67% 상승했으나 최근 고평가 논란과 높은 변동성으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14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 130.18달러 부근에서 조정받고 있다.
팔란티어는 최근 1분기 실적발표 후 유럽 지역의 상업 매출이 5% 감소하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 반면 미국 내 매출은 증가하며 전체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팔란티어는 미국 국방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미 육군 등 여러 기관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