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 노현정·백지연과 이영애 연극 관람…김정은 초호화 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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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헤다 가블러' 관람 후기
이영애, '헤다 가블러' 출연
  • 등록 2025-05-16 오전 8:50:19

    수정 2025-05-16 오전 8:50:1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정은이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15일 김정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입센의 고전극 이영애 언니의 ‘헤다 가블러’. 야리 여리한 언니에게 이런 파워가”라며 “또한 이런 무대를 도전하는 멋있는 언니를 보면서 존경, 부럽, 내가 배우로서 너무 안일하고 발전없는 삶을 사나 반성한 시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새로운 시도인듯 가끔씩 연출되었던 무대 벽 스크린에 언니의 빅빅빅빅 클로즈업 얼굴은 긴호흡 중간에 툭툭 보여져서 그런가? 신기하게도 분명 너무 예쁜데,내가 아는 익숙한 예쁜 얼굴과는 좀 다른, 근데 말로 설명 못하겠는 여러가지 기분이 느껴지는 처음보는 얼굴같아서 혼자 미치게 좋았던 기분. 연기 짱짱짱한 배우님들 퇴장 없이 150분 가량을 무대 위에서 헤다와 관객석의 앉아있는 나를 압박하다가, 마지막 그 답답하던 무대벽이 걷히는 순간의 해방감이란. ‘헤다 가블러’ 팀 모두 정말 멋졌어요.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헤다 가블러’에 출연한 이영애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정은, 이영애, 백지연, 백지원, 그리고 노현정 아나운서가 함께했다.

백지연은 외아들이 지난 2023년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와 결혼을 하면서 현대가와 사돈을 맺게 됐다. 노현정은 정주영 초대 회장의 손자 정대선과 2006년 결혼해 현대가 며느리가 됐다. 두 사람이 한 집안 식구가 된 것.

한편 이영애가 출연하는 연극 ‘헤다 가블러’는 오는 6월 8일까지 LG시그니처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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