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파월, 양적긴축 곧 종료 시사…“몇달 내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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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15 오전 1:30:12

    수정 2025-10-15 오전 7:24:20

[워싱턴=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양적 긴축) 프로그램이 곧 종료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기준금리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파월 의장은 14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학회(NABE) 연설에서 “은행 시스템 내 준비금이 ‘충분한(ample)’ 수준 이상에 도달하면 대차대조표 축소를 중단할 계획”이라며 “그 시점이 앞으로 몇 달 내에 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다양한 지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대규모로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해 대차대조표를 약 9조 달러까지 확대했다. 이후 2022년 중반부터 만기가 돌아오는 자산을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으로 점진적인 축소를 진행해왔다.

파월 의장은 “최근 유동성 여건이 점차 긴축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준비금을 더 줄이는 것은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팬데믹 이전 4조 달러 수준으로 되돌아갈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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