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6월 이후 6회 연속 금리를 인하한 것이다.
17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예금금리는 2.25%, 주요 재융자금리는 2.40%, 한계대출금리는 2.65%로 하향 조정됐다.
다만 향후 추가 금리 인하 여부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다.
ECB는 미 연준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이는 유럽 경제의 성장 둔화 리스크가 물가 상승 위험보다 더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3월 유럽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2.2%로 낮아지며 ECB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