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 필립스66(PSX)이 1분기 실적 부진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오전11시15분 필립스66 주가는 전일대비 1.48% 떨어진 103.15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필립스66은 1분기 매출 307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329억3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90달러로 예상치 -0.73달러보다 0.17달러 낮은 성적을 냈다. 실적 부진은 로스앤젤레스 정유소의 가속상각비 2억4600만달러와 계획된 유지보수 작업으로 인한 정유 부문 9억3700만달러의 영업적자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