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앱러빈(APP) 주가가 급등 중이다. 지난달 제기됐던 자금세탁 혐의에 대해 캐피털워치가 사과와 정정 공지를 낸 영향이다.
9일(현지시간) 오전 11시54분 현재 앱러빈은 전 거래일 대비 12.76%(51.90달러) 상승한 458.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공매도기관인 캐피탈워치는 앱러빈의 주요 주주인 하오 탕이 범죄 조직과 연관돼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보고서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내용을 수정했다.
캐피탈워치는 X(엑스, 구 트위터)에 게시한 사과문에서 “탕 씨와 천 즈(Chen Zhi), 프린스 그룹(Prince Group), 진베이 그룹(Jin Bei Group), 탕쥔(Tang Jun), 양즈후이(Yang Zhihui) 간의 직접적인 연결 관계를 주장한 설명은 부정확했다”면서 “사실관계상의 오류를 고려,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막고 관련 당사자들의 법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탕 씨 개인과 관련된 부분을 삭제하고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원래 보고서는 여전히 캐피털워치 웹사이트에 게시된 상태다.
앱러빈은 2주 전 알렉스 스피로 명의의 ‘중단 및 철회 요구서’를 통해 해당 보고서에 대해 “명예를 훼손하고 근거 없는 내용”이라며 철회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