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영화관 체인 시네마크 홀딩스(CNK)는 4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순이익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19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 12시 1분 기준 시네마크 주가는 13.75% 하락한 28.52달러를 기록했다. 시네마크 주가는 올해들어 약 10% 하락한 상태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시네마크의 4분기 매출은 8억2430만달러로 전년대비 27% 이상 증가하며 예상치 7억9600만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주당순이익(EPS)은 0.33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보다 0.05달러 낮았다.
영화 대여료 및 광고비가 전년대비 30%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운영 비용도 16% 상승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는 비용 증가가 예상보다 더 큰 부담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