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TE 커넥티비티, 긍정적 가이던스 제시…주가↑

  • 등록 2025-01-23 오전 1:20:05

    수정 2025-01-23 오전 1:20:0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인공지능(AI)부터 자동차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 전기 커넥터 생산 업체 TE 커넥티비티(TEL)는 회계연도 1분기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순이익을 기록하고 긍정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22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TE 커넥티비티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95달러로 예상치 1.89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38억4000만달러로 예상치 39억달러에 약간 못 미쳤다.

TE 커넥티비티는 2분기 매출이 39억5000만달러, EPS는 1.96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TE 커넥티비티는 특히 AI 관련 사업의 강세를 전망했다. 2025 회계연도 TE 커넥티비티의 AI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약 100% 증가한 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TE 커넥티비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루크 정크 베어드 애널리스트는 AI 부문의 강세와 신규 주문 증가를 언급하며 “TE가 합리적 가격의 성장주(GARP) 관점에서 매력적인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전 11시 12분 기준 TE 커넥티비티 주가는 3.98% 상승한 154.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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