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디어 및 공연장 운영업체 스피어엔터테인먼트(SPHR)는 자회사 부채 구조 조정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오전11시59분 스피어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일대비 9.56% 상승한 29.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회사는 MSG네트웍스의 자회사들이 보유한 부채에 대한 구조 조정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는 MSG네트웍스 계열사와 뉴욕 닉스, 뉴욕 레인저스 간의 미디어 권리 계약 개정도 포함됐다. 두 팀은 매디슨스퀘어가든스포츠의 간접 자회사다.
이번 구조 조정으로 재무 안정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스피어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올해 들어 30% 가까이 하락했으나 이번 발표를 계기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