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 주가가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SIG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오전 11시51분 현재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1.66%(5.01달러) 상승한 306.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메흐디 호세이니 SIG 애널리스트는 “웨이퍼 팹 장비(WFE) 지출이 구조적으로 더 높은 수준으로 재설정되고 있다”면서 “선도적인 WFE 공급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이 같은 추세의 주요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은 연간 약 1200억달러 규모의 WFE 지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반도체 매출이 1조달러를 넘어서는 추세인 점을 감안할 때 WFE 공급망은 1500억달러를 훨씬 웃도는 지출을 예상해야한다는 것이 SIG의 의견이다.
호세이니는 “1500억달러 이상으로 향하는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지만 근본적인 기초 체력은 여전히 강하다”면서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연평균 25%를 웃도는 성장률(CAGR)을 기록할 준비가 돼 있으며 사이클의 지속 기간도 수년에 걸쳐 연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