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금리인하 요구발언에도 연준 안정 택할 것"

  • 등록 2025-01-25 오전 3:00:48

    수정 2025-01-25 오전 3:00:4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즉각적인 금리인하 요구 발언에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은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 할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롬파월 의장과 연준 위원들은 현재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될 불확실성을 얼마나 허용할지와 향후 전망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제시할지에 추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전 연준 최고위급 직원이었던 빈센트 라인하트 BNY인베스트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느 “너무 지나치면 정치적으로 들리기 시작한다”며 “관세정책으로 수입품 가격이 오르거나 노동력이 감소하면 무엇을 예상해야하는지 대중들이 혼란스러월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해 “연준의 지침은 정치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것이 될 것”이며 “올해 말까지 관세나 세금정책이 시행된다면 통화정책이 크게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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