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김상혁과 불륜 루머에 황당 "이런 일이 있었어요?"

서효림, 불륜 루머에 "동명이인인가?"
"나는 모르는 일"
  • 등록 2025-04-22 오전 9:41:17

    수정 2025-04-22 오전 9:41:17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서효림이 가수 김상혁과 불륜 루머에 황당한 심경을 털어놨다.

22일 서효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친구가 보내줬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2018년도에 이런 큰 일을 왜 나는 모르는가. 동명이인일까요?”라는 글과 온라인 커뮤니티의 글을 게재했다.

서효림이 공개한 글에서는 ‘김상혁, 서효림 사건(2018)’이라며 두 사람이 불륜에 휘말렸다고 주장했다. 김상혁이 서효림과 불법적인 관계를 사생활 유출로 인해 공개적으로 고백했고 결혼 전 연애와 관련된 비밀을 풀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서효림이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

서효림은 2019년 연예계 절친한 선배였던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결혼을 했다. 서효림, 김수미는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후 드라마 밖에서도 두터운 친분을 이어갔는데 서효림이 정명호와 결혼을 하며 김수미와는 시어머니, 며느리로 관계가 이어진 것. 서효림은 결혼 후 시어머니 김수미, 남편 정경호와 함께 다수 예능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시모 김수미가 세상을 떠났다. 심정지가 발생해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유족이 밝힌 사망 원인은 고혈당쇼크다. 유족은 “언제나 연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청자 곁에 머물렀던 김수미를 기억해주시기 바라며, 가족들도 오랜 세월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이후 서효림은 시모 김수미를 대신해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 , MBC 연예대상에서 특별 공로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모 대신 무대에 오른 서효림은 시모 김수미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빠하고 나하고’ 등 예능에 출연해 시모 김수미를 추억하며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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