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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YTN은 법조계의 말을 빌려 김수현과 광고 계약을 맺었던 업체 A와 B가 이달 말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두 회사의 소송가액은 총 30억여 원에 이른다고.
앞서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를 했고 그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에서 7억을 갚으라는 내용증명을 보낸 이후로 심리적인 부담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이 이를 부인하자 관련 증거라며 김수현의 사생활이 담긴 자료들을 연이어 공개했다. 결국 소속사 측은 가세연과 고 김새론의 유족, 고 김새론의 이모라고 주장하는 A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같은 연이은 폭로에 김수현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 김새론과 열애를 부인했던 것은 tvN ‘눈물의 여왕’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며 “스타 김수현으로서의 선택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현재 가세연을 통해 공개된 고 김새론의 유족 자료가 조작된 것이라며 “고인이라면 저와 나이차이를 틀릴 수 없다”고 오열했다. 이 같은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도 덧붙였다.
김수현 측은 김수현을 향한 악플러 등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