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약국 체인 월그린스부츠얼라이언스(WBA) 주가는 사모펀드 사이컴어 파트너스와의 인수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간) 오전11시57분 월그린스 주가는 전일대비 11.70% 오른 10.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NBC는 월그린스는 사이컴어 파트너스와의 거래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달 파버가 “협상이 거의 무산됐다”라고 언급했던 것과 대조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월스트리트저널은 양측이 2025년 초 거래 성사를 목표로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으며 당시 월그린스 주가는 18% 급등한 10.42달러로 마감했다.
월그린스는 이번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사이컴어 파트너스 역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날 월그린스 주가는 인수 협상 지속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